브이티지엠피, 140억 자금조달 완료 “신사업 가속화”
최고관리자
2020.03.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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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제 30회차 교환사채(EB) 140억 납입이 완료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발행된 교환사채는 자회사인 케이블리(KVLY)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조달된 자금은 큐브엔터의 지분 인수 자금으로 활용하여 IP확보로 신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브이티지엠피는 해당 교환사채(EB)에 대하여 보호예수 기간 6개월에 기준가 9571원 대비 15% 할증한 1만1000원에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EB발행은 보호예수 기간이 1개월 정도인 것에 반해 브이티지엠피는 6개월이라는 보호예수를 제시했고 오버부킹으로 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EB발행이 오버부킹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14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말했다.